유민양 입원.
두달간 이어진 감기로 콧물과 기침가래 창궐하여 취침조차 불가능한 지경에,
왼쪽귀 중이염 또한 두달가까이 진행되어 항생제도 안 듣고 진물이 마르지 아니하는디,
주로 가는 소아과에서는 중이염 다 나았고 곰팡이가 있다하여 이비인후과 방문해보니 중이염 여전. ㅡㅡ;
축농증 올지도 모른다!
그래서 처방받고 하루지났는데 왠걸? 증세 더욱 심각해짐. ㅡㅡ;
유민 태어나시고 신생아중환자실 있었던 병원으로 외래 들어옴.
3일 약먹은후 차도 없으면 입원하자길래, 걍 들어앉으심.
아래글은 모 카페에 올린 ....
오매 새벽 1시20분 이구마. ^^
각설하고, 일단!
걱정하는 어뭉들 있을까봐 미리 말하자면, 유민의 현상태는 그닥 나쁜건 아니오.
감기와 중이염으로 입원한거고,
콧물과 기침, 그리고 왼쪽 귀 중이염이 만성 직전이라 입원치료하는것이 좋을듯하여 그리하였소.
입원하자마자 오른쪽 귀 ,,, 급성 중이염 오셔서 진물분수ㅡㅡ;상태가 되었긴 하지만. ㅡㅡ^
입원직전 밤과 아침에 기침이 너무 심한거요.
원래 '하루이틀만 더 얼라집에 보내놓고 남은 업무 좀 재택으로 처리해놓자'고 생각했었는데,
오전에 기침하며 광분상태가 너무 오래가길래, 종합병원으로 향해쏘.
유민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병원이 당연히 나을것 같아 그리로 왔고.
출생시에도 호흡곤란이 와서 폐 관련 치료를 했었다오.
입원한 그날 체혈과 엑스레이결과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소견이시고,
현재 폐 가래로 인한 기침은 정말 많이 좋아졌는데 콧물은 여전하고,
중이염 상태는 모르겠으나 진물도 좀 여전하오.
항생제가 주사로 들어가고 있는데 제대로 효과가 나오려면 2~3일은 걸린다니 이제 날 밝으면 호전되길 바랄뿐이옹.
보스어뭉에게도 말혔지만, 솔직히 병원생활 좀 편하오. ㅡㅡ;
때마다 밥주는게 젤로 좋소.
3인실인디(실비보험 되겠지? 되야해! ㅡㅡ;;;) 14개월 얼라와 8개월 얼라가 같이 있다가 아까 저녁에 다 퇴원해쏘.
하룻밤새에 억수로 친해집디다.
키드캐리와 포그내 전도하시고ㅡㅡ; 졸지에 젤로 늙은주제에 육아용품 선도하는 어뭉이 되부렀소.
직장맘이 그런건 좀 빠른갑소.
유민,, 잘 자는구료.
아, 지금???? 이거????
나 랜선 꽂았소.
원칙상 다인실은 이너넷이 아니된다하나,
낮에 회사서 급 연락이 와 5시 전에 이미지 댓개 만들어 쏴달라하니 멜확인 및 네트웍이 시급하여 조랭 설레발치며 간호사를 닥달한 결과,
병원 전산실서 홀쭉이와 뚱땡이 방문하여 랜선 꽂아주고 네트웍 살려주고 가더이다.
퇴원할때까정 쭈욱 걍 쓰라하니,,, ㅎㅎㅎㅎ
"울어야 젖준다!, 두드리라 열릴것이다!"
피씨방을 가야하나? 1층만 가능하다는 인터넷,,, 성가시고 볼성 사납게 와따리가따리 (무엇보다 유민 지킬사람이 없어서 애 업고??) 해야하나 초급걱정이 지금은 엄청 편한 상황으로 바뀌었다는거.
물론 낮에는 깝질불가겠지만.
아,, 말이 길었소. 밤이라. ㅡㅡ;
1인실로 쓰고 있는 3인실... 두 얼라가 퇴원하여 조랭 쓸쓸버전이구료.
확실히 유민은 사람 많은거 너무 좋아하오.
14개월 여아랑은 서로 지네나라말하믄서 침상에서 이티놀이하고 (손 뻗어 서로 느끼기?? 아주 웃기지도 않소. ㅎㅎㅎㅎㅎㅎ) 그랬는디,
아침에 깨어 이 쓸쓸함을 우째 견디실런지. ㅎㅎ
입원,, 젤 안좋은게 저늠의 링거.
꽂을때는 말도 못하오.
보호자 밖에 세워두고 처치실서 자지러지는 울음을 몇분간이나 울리며 시술하는디,, ㅡㅡ;
꽂은뒤로도 너무 불편한거 겪은 사람은 알겄지..
베베쿡도 병원으로 배송지 변경하여쏘.
본사서는 '반입만 가능하면 된다' 하여 접수하였는디, 강동점에서 다시 전화와서는 몇 이유를 대면서 아니된다하여 전화로 또 엄청 @@ ㅃ$^%&%^*&^*99
주된 이유는 결국 주차문제였는데, 그짝에서 예로 들었던 아산병원은 확실히 배송에 애로사항 있을것이나,
여그는 가능할것이다,,, 내 설득을 하고, 또 "접수를 받았으니 주차료를 본사에서 받던가,,, 그건 니들끼리 알아서 해결하고 나는 맘마 보내줘야겠다" 협박도 하고, "로비에 임시 주차하고 연락주면 내려가 받겠다" 협상도 하였는데,
결국 다시 전화와서는 병실로 배송해준다 하여쏘.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안되는게 없다는게 나으 지론이오.
될때까지 마구 들이대며 진상피워야 하오.
얼라 일이니...
하아............ 이렇게 "아줌마"가 되어가는구랴.
입원기간은 얼추 일주일정도로 잡고 있소.
고열로 들어온 아가 하루만에 나가고, 후두염으로 들어온 아가 이틀만에 나가고,,
쩝;
아그들 증세 심하여 약만 멕이며 속이 탈때는 걍 입원시키시오.
이런저런 검사가 싫고 링거도 싫으면 어쩔수 없지만,
염증 등등.... 오래 달고 있는거이 만성 지름길아니겄소?
낮에는 병수발, 새벽엔 부업질에 내몸 힘든거야 늙은 몸띵이 좀 달래주믄 그만이겠고. ㅡㅡ;
랑구 왔길래 한 네시간 자고 일어나 이제 일 좀 하려하로.
어제도 세시간쯤 자고 2시부터 깨있었는데 오늘도 이 글질 끝나면 2시겠구낭. ^^
아 진짜 길다.
참,
유민이 돌잔칫날 캄보디아 가시는건 울 친정오매.
작년부터 지역 농협에 다달이 얼마씩 불입하며 확정되어진 날짜였다고. ㅡㅡ;
칠순 되시도록 해외여행 못해보신게 한이셨고,
올 여름에도 유미니 덕에 칠순여행을 제주도로 변경하셨었으니,, 웃는낯으로 보내드리고 싶으나,
외사촌 오라비의 딸과 잔치 날짜도 시간도 동일하여,,, 이게 왠 악재의 겹침인가 싶은지경이오.
이제와서 취소할수도 없고. 퇴원하믄 일주일도 안 남을터인디..
엄마표로 성장동영상 맹그러주고 싶었는디,, 힘들거 같네.
엄니헌티 마구 서운한티를 팍팍 냈는데,, 아 미치게쏘.
"야! 유미니 지네 할머니랑 할아버지 있는데 머 어떠냐????"
요러시는디 ㅡㅡ;
"아니 외할머니는 그럼 가짜야?" 해부렀소. ㅡㅡ;;;;;;
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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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릉 나아야지.... 몇일 있으면 돌잔치인대...
글구 실비보험.... 울 아기두 1주일 입원해봤었는데여, 100% 안되요. 하루 지원해 주는 최대금액이 있더라구요. 정확한 금액은 보험 계약한 사람한테 물어바야 되겟지만..
유민아 ~ 야튼 빨리 낫구 건강한 모습으로 돌잔치때 보자~
왠일 입원까지...@@
얼른 나아서 돌잔치 잘 지러야지...!!
그날 못가는게 나도 너무나 아쉽구만....ㅜㅜ
입원해서도 유민이가 밝아서 참 다행인거 같아요.. ^^
아무리 애덜은 아프면서 크는 거라지만,
아픈게 젤 맘고생이 심한거 같아요.. ㅠ ㅠ;;;
아이쿠 돌 앞두고 큰일 치르네요
애기한테 링거는 정말 가혹해요 T-T